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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경제 데이터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들의 충돌이 이어졌다.
 

오늘은 고용 현황과 주택, 제조업 부문의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은행에 더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개발한 애보트랩스(Abbott Labs) 역시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 연은 총재가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기도 하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가파른 상승세
 

목요일 개장 전 코로나19 시대의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8:30 AM ET (12:30 GMT)에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공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 취합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주 기록에 비해 어느 정도 떨어졌다 해도 첫 실업수당을 신청한 인원이 51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연속 신청 건수는 1,350만 건으로 상승했을 전망이다.
 

상무부는 같은 시간 3월 주택착공 건수와 건설 허가 데이터를 발표한다.
 

주탁착공과 허가 건수는 연간 환산치 기준 130만 건까지 하락했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연은 역시 8:30 AM ET에 제조업 활동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12.7에서 -30까지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애보트랩스, 은행 실적 발표
 

개장 전에 공개될 애보트 래버러토리스 ( Abbott Laboratories , NYSE:ABT)의 분기 실적 발표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제약업체인 애보트는 이번 주, 세 번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4월 중에는 진단키트 400만 개를 배포하고 6월까지 월간 2,000만 개의 키트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주당 63센트의 순이익과 76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 NYSE:RAD) 또한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코로나19 진료소 확대 계획과 관련된 단서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 에이드는 주당 15센트의 손실과 55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 , NYSE:MS)를 포함한 각종 은행의 실적 발표 역시 계속된다.
 

모건스탠리는 주당 $1.21의 순이익과 9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록(BlackRock, NYSE:BLK)과 뉴욕멜론은행(Bank of NY Mellon, NYSE:BK) 또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3. 윌리엄스 총재 화상회의 참가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가 사상 최저치인 -78.2까지 하락했다는 뉴욕 연은의 어제 발표에 이어 오늘은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은 총재가 미국 코로나19 중심지의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2 PM ET (18:00 GMT)에 뉴욕 경제클럽(Economic Club of New York) 화상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