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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시장은 16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과 넷플릭스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한 영향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이 1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면서 변동성이 컸다. 달러가 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후 안전자산 수요로 1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16일(현지시간) 뉴욕 거래에서 3일 연속 하락했다.

기업들의 영업 재개에 대한 논의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브렌트유는 상승하고, 미국 원유 선물은 이틀 연속 2002년 이후 최저 종가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보다 줄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 조치의 완화가 예상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 금값이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구리가 코로나19 후 꾸준한 회복세 보여준 中 지표에 상승했지만 글로벌 성장 및 수요 감소 우려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대두가 수출 부진과 가축 사료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든 가운데 주지사들에게 단계적 경제 재가동 허용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