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선물이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2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만기를 맞은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물은 트레이더들이 투매에 나서며 역사상 처음으로 0달러를 하향 돌파해 배럴당
마이너스 37.63달러라는 충격적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S&P 에너지업종지수는 3.7%가 하락했다.
수십 억명의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석유 수요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미국정부의 2조 달러의 경기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미 정점에 달했다는 낙관론이
합쳐져 S&P 500지수는 3월 저점 대비 25% 이상 상승한 상태이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44% 하락해 23,650.44포인트를 S&P500지수는 1.79% 하락한 2,823.1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하락해 8,560.73을 기록했다.
댓글0